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, KAAV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해안으로 전진합니다. <br /> <br />다국적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가 미국·태국 연합군과 '결정적 행동', 그러니까 해안 상륙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훈련은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 고무보트, IBS를 타고 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한 수색대원들이 정찰작전을 펼치고, 미군 F-35 전투기 2대와 태국군 F-16 전투기 2대는 적 해안을 초토화하며 상륙작전 발판을 마련합니다. <br /> <br />낙하산을 타고 후방으로 침입한 미 공수부대가 적을 교란하자, 마침내 바다에서 대기하던 함정에서 상륙돌격장갑차가 해안을 향해 질주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 자산 엄호 아래 장갑차에서 내린 연합 상륙군들이 함성을 내지르며 돌격하고, 이어 도착한 상륙정에서 자주포 등도 내리면서 해상 침투는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다국적군이 무력분쟁 발생 지역에서 분쟁을 종식하는 과정을 숙달하는 이번 훈련엔 한국과 미국, 태국의 상륙군 440여 명과 함정 5척, 장갑차 14대, 항공자산 12대가 동원됐는데, 우리 해병대가 이런 대대급 연합 상륙 훈련을 한 건 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양화종 중령 / 한국 측 상륙군 대대장 : 국내외 어느 지역, 어느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다운 완벽한 전투력을 갖춰 항상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조나단 코로넬 대위 / 미국 측 공보 담당자 : 오늘 세 나라가 보인 협력과 실행은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과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우리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.] <br /> <br />해병대는 '코브라 골드'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연합 정글수색훈련과 기동사격훈련을 하고, 현지 학교건축과 한국어 교실 개설 등 인도적 민사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040724080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